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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포지션을 맡고 있는지 소개를 할 때, 나는 샌드위치 엔지니어라고 말한다. 세일즈의 전략과 회사 내에서 비즈니스 조직 내에 테크니컬한 설명을 대신 해주는 엔지니어인데, 흔히 말하는 문이과 통합형 인간이라고 말한다.
사람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테크니컬한 기술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기에 컴퓨터 공학을 비전공한 사람들에게 너무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들 뿐이다. 나는 그런 설명을 보다 쉽게 얘기해주는 사람이다.
나의 고객은 계약한 고객사의 개발자들이다. 개발자들과 소통을 해야하다 보니 내가 어느정도 일정한 기술적 지식이 있어야하여, 풍부하지 않더라도 커뮤니케이션이 될 정도로는 공부가 필요했다.
결론적으로 Sales 와 Engineer 사이에 껴있는 엔지니어가 바로 나였다.